모달의 탄생 배경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모달은 너도밤 나무 펄프를 원료로 해서 다수의 화학적, 기계적 조작을 거쳐 섬유모양으로 재생시켜 만들어지는 인견의 한 종류입니다. 비스코스 레이온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레이온과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많아 개질 레이온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대체로 면과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면에 비해 수축이 적고 탄성 회복률이 좋습니다. 그리고 질감도 더 부드럽고 윤기가 살짝 나기도 합니다. 천연 셀룰로오스 섬유보다는 결정성이 낮아 흡습성이 크기에, 주로 내복이나 속옷의 재질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결정성 : 암석 또는 고분자 화합물 등에서 결정을 이루는 성질 또는 그 결정의 부분) 모달은 1960년대 초 렌징사의 연구원들이 면과 유사하면서도 비스코스 ..

마 섬유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마 섬유는 천연 섬유에서 식물성 섬유로 구분됩니다. 린넨, 모시, 삼베 이런 류가 마 섬유에 속합니다. 한글로는 삼, 한자로는 마(麻)라고 합니다. 보통 삼이라고 하면 삼베를 짜는데 사용하는 식물인 ‘대마’를 이야기하지만, 그 외에도 아마, 저마 황마 등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대마는 대마초와 같은 식물입니다. 옷으로 사용되는 좋은 면과 악용되기도 하는 안 좋은 면이 함께 공존하는 식물입니다. 국내에서는 대마를 삼베라고 합니다. 삼은 동양에서 쓰인 가장 오래된 섬유입니다. 모시는 ‘저마’라고도 불리는 모시풀에서 섬유를 얻습니다. 저마는 라미와 성질이 닮아있어서 공업상은 구별하지 않고 라비라는 별칭으로 통용한다고 합니다. 그 외 리넨(Linen) 혹은 린넨이라고 불리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