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의 시작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모피(毛皮)는 인류가 옷을 만든 최초의 재료라고 할 수 있다. 인류는 동물의 다듬지 않은 모피로 처음 옷을 만들어 입었었다. 모피의 사전적인 정의는 털(毛)이 붙은 채로 벗긴 짐승의 가죽(皮)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동양과 서양의 어느 시대, 어느 문화권을 막론하고 사랑을 받아 왔다. 모피를 옷의 재료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1,000년 경 중국에서부터이다. 그 후 200년 뒤 인도에서 중동으로 들어가 점차적으로 전 유럽으로 퍼져갔다. 18세기경 모피사용은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갔고, 모피 감식도 뛰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18세기 이후 모피가 유럽 전역에 보급되고 가공 기술도 발달한 이후로 서양 각국이 모피 유행의 중심지가 되었다. 선사시대부터 모피로 만든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