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9월 여름제철 간식 옥수수에 대해 알아봅시다.
벼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로, 벼와 밀과 함께 세계 3대 주식 작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찰 옥수수수, 단 옥수수, 초당 옥수수 등의 품종이 유통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산간 지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고, 삶거나 쪄서 간식으로 주로 먹기도 하고, 빵, 과자, 죽 등에 가루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으로 만들어지기도 해요.
옥수수의 효능
옥수수는 GI 지수가 75인 저열량 식품으로 100g 기준으로 106kcal로 쌀보다 낮은 칼로리에요. 그리고 아밀라아제 활동을 막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혈당이 오르지 않고 영양소 흡수가 적어 다이어트 시에 식품으로 딱 좋은 것 같아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배변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
옥수수수염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몸의 혈압을 조절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준다고 해요. 이는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효소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주어 혈관 질환을 개선하고 예방해주는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옥수수의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옥수수에는 칼륨이 들어있는데 체내 나트륨을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해 부종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붓기에는 옥수수수염을 차로 주로 마시기도 합니다.
옥수수에는 100g당 2mg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페룰산이라는 항산화 성분도 함유되어있는데 옥수수를 가열할 시 페룰산 수치가 5.5배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옥수수를 적정량 섭취할 경우 체내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옥수수는 카로티노이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제가 많아 각종 암을 막아주는 항암효과도 지니고 있습니다.
옥수수 먹을 때 주의점
영양성분은 풍부하지만,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이 섭취하게 되면 복통 유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혈당지수가 높은 편이라 혈당관리를 해야 하는 분들은 주의해서 섭취하셔야 합니다.
옥수수 고르고 보관하는 방법
옥수수를 고를 때는 가능한 대가 길게 남아있고, 껍질이 많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의 색은 선명한 녹색이고, 알맹이가 촘촘하고 옥수수수염이 갈색인 것을 고르세요!
옥수수 중간보다 아랫부분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은 옥수수라고 합니다.
겉 껍질이 마르거나 옥수수 알맹이가 반투명으로 변해가는 경우 옥수수 알이 딱딱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피하는 것이 좋아요.
껍질은 조리 직전에 벗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옥수수는 알맹이 끝 배아 부분에 영양이 집중되어있어서 칼로 자르지 않고, 손으로 알맹이를 빼면 영양 손실이 적은 것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옥수수 보관 시에는 껍질을 벗긴 후 삶아서 한번 먹을 만큼 팩에 넣어 냉동 보관해 두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옥수수 간단하게 삶는 법
재료
옥수수. 굵은 소금 1T. 물.
옥수수에는 자체적으로 단맛이 있어서 설탕 대신에 옥수수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소금을 넣어줍니다.
소금을 추가해서 삶게 되면 옥수수 자체의 단맛이 한층 더 올라갈 거에요
1. 냄비에 물을 가득 부어주세요. 물은 옥수수가 잠길 정도입니다
2. 물이 팔팔 끓으면 굵은 소금을 1스푼 넣어주세요. 소금이 옥수수를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3. 물이 끓을 때 옥수수를 지그재그로 포개어 중불에서 20분 삶아줍니다.
4. 20분이 지나면 약불로 바꾸고 포개어진 옥수수를 위아래 바꾸고 20분 더 삶아주세요.
물 양은 꼭 체크하면서 삶아주세요. 오래 삶다 보면 물이 거의 다 졸아 있을 거예요.
6. 40분 후에 뚜껑을 덮은 채로 10분 정도 뜸 들여주시면 부드럽고 맛있는 옥수수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삶은 옥수수는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전자레인지로 3~5분 정도 돌려면 쫀득하게 맛있는 옥수수를 바로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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